감자는 땅 속의 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자의 제철은 6~10월로 표면에 흠집이 적고 무겁고 단단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거나 녹색인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감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싹이 덜 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서 감자의 효능과 감자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위장 건강과 관절염 증상 완화
감자의 효능 첫 번째는 감자에는 아트로핀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로 인해 위 통증과 속 쓰림, 소화장애, 위경련 등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고 소화에 부담을 줄이며 위 점막을 강화해줍니다.
위에 염증이나 위궤양이 있다면 감자국이나 감자스프를 끓여서 먹으면 소화 기능이 강화되고 신장에도 좋다고 합니다. 생감자에는 위염과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아르기닌,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고 감자의 비타민, 미네랄이 관절 염증을 가라 앉히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생감자즙을 만들어 마시면 위와 관절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생감자즙 만드는 방법을 짧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생감자즙을 만드는 방법은 강판이나 믹서기에 감자를 갈아서 채에 짜 줍니다. 아침 저녁 식전에 반 컵이나 한 컵씩 마시면 되고,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녹말을 제외한 즙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감자즙은 미리 만들어두면 산화되어 좋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서 바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
각종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위에 언급한 감자즙을 공복에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찬 감자는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자를 찐 뒤에 식혀서 먹으면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게 되어 좋습니다. 감자의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뇌와 신체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은 B1과 C입니다. 이 비타민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몸의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감자의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은 변비를 개선하고, 장의 나쁜 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주어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3. 고혈압 예방
감자의 칼륨 성분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칼륨은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칼륨 섭취를 늘리면 짜게 먹더라도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반대로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지 않더라도 칼륨을 섭취하지 않으면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바나나에 비해 1.5배 이상의 칼륨이 들어있고, 감자 껍질에는 알맹이에 비해 무려 3배나 많은 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륨을 섭취하기 위한 감자 먹는 법은 무엇일까요?
칼륨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감자를 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인 뒤 식힙니다. 껍질 째 아주 얇게 썬 감자를 물에 넣고 12시간 이상 숙성한 후 물을 마시면 칼륨 섭취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4.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감자에는 사과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사과에는 100g당 8mg 정도인 반면 감자는 100g에 약 26mg의 비타민C가 들어있습니다. 감자의 판토텐산 성분은 주름을 방지해주며 좋은 피부를 만드는데 좋습니다. 감자의 비타민, 미네랄은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고 멜라닌 색소 형성을 막아주어 주근깨 등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여름에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감자를 갈아서 감자팩을 하면 피부 진정, 미백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는 다이어트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고 알고 계신 분도 있 사실 감자는 칼로리가 낮은 반면에 포만감은 높고, 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체지방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고 붓기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감자를 가장 잘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부분은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감자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잘 섭취하는 방법은 바로 감자를 삶아 식힌 뒤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넣어두었다가 그냥 먹거나 데워 먹는 방법입니다. 그럼 저항성 전분이 높아져서 칼로리가 낮아지고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냉동실에 넣으면 효과가 없으니 냉장실에 넣는 것을 추천드리고,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각자 몸에 맞게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항성 전분이란 소화가 되지 않고 바로 대장까지 내려오는 전분으로 착한 탄수화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 흡수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식이섬유의 효능과 매우 비슷합니다.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장 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감자를 식혔다가 먹는 경우 바로 이 저항성 전분이 높아지면서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자의 부작용을 알아보면 감자의 싹이나 초록색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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